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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 이석신 대표, 다시 찾은 고구려 화보집 발간

유적 답사현장 발자취… 한 권에 담아

  • 웹출고시간2015.06.24 19:31:08
  • 최종수정2015.06.24 19:31:08

다시찾은 고구려

[충북일보] 도서출판 석기시대 이석신 대표가 고구려의 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집 '다시 찾은 고구려'를 발간했다.

이 대표는 충주문화원이 주관해 지난해 9월 16~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 고구려 역사·문화탐방을 충주시민 30여명과 함께 다녀온 후 그 발자취를 한 권의 화보집으로 만들었다.

화보집은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환인과 두 번째 수도인 집안지역의 유적 답사현장을 9개 테마로 나누어 90쪽 분량에 담았다.

도입부에는 동행했던 오학경(여행디렉터)씨가 쓴 '답사기'를 시작으로 백암산성, 망강루고분, 오녀산산성, 집안시, 장군총·광개토태왕릉, 오회분5호묘, 환도산성·산성하고분군, 요녕성박물관 등을 테마별로 수록했고, 후미에는 답사과정의 이모저모를 상세하게 사진으로 소개했다.

충주문화원은 충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 두 차례에 걸쳐 환인, 집안지역의 고구려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며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고구려비 존재지역으로서의 동질감 확보를 위한 교두보 마련은 물론, 중국 길림성 집안시 문화광전신문체육출판국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우호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구려 역사를 지켜나가는데 한 몫을 해오고 있다.

이석신 대표는 "이번 화보집은 제목처럼 다시 찾은 것이 아니라 고구려를 다시 찾아오고 싶다는 뜻"이라며, "부족하지만 사진으로나마 많은 사람이 보고 느끼기를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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