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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8 12:33:34
  • 최종수정2015.06.18 12:33:5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금성면 금수산엄지오이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구룡리 금성농협 오이집하장에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금수산 엄지오이를 올해 처음으로 출하했다.

이날 금수산엄지오이영농조합법인에서는 10㎏짜리 500박스를 출하했으며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했으나 다행히 가격상승이 이뤄졌다.

금수산엄지오이는 제천시 금성면의 특화작목으로 금성면 적덕리, 사곡리, 월림리 등 62농가에서 32㏊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천여t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우리지역에서 자란 금수산엄지오이는 맛과 향이 좋으며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농산물 도매시장에서도 인기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일 금성면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출하량 감소가 예상돼 아쉽기는 하지만 대신 고품질 오이 생산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농민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농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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