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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초, 30일의 약속으로 '나눔 실천'

'굿네이버스'와 해외빈곤 아동 후원 협약

  • 웹출고시간2015.06.17 14:29:53
  • 최종수정2015.06.17 14:30:13

충주 수안보초는 17일 굿네이버스에서 주관하는 해외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해외아동 결연활동'의 일환으로 3명에게 첫 나눔을 실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안보초는 17일 굿네이버스에서 주관하는 해외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해외아동 결연활동'의 일환으로 첫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결연활동은 지난 5월 27일 굿네이버스와 수안보초등학교 간의 '1대1 학교 결연협약' 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수안보초는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에게 후원의사를 물어 '1대1 학교 결연'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으며, 학생과 부모들이 '30일간의 약속'을 정하고 실천해 모은 용돈으로 성금 모금을 해 어려움에 처한 해외 친구들을 도우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안보초는 매달 15일 학생 · 교직원 및 학부모의 모금으로 해외빈곤 아동 3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후원 아동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

신해오름(6학년) 어린이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사랑·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나라의 친구가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해외 아동 결연후원'은 후원자가 해외 아동과 1대1로 결연을 맺어 아동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가정, 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굿네이버스에서는 후원아동의 사진과 이름, 나이 등의 정보를 학교에 제공하며, 학생들은 자신이 후원하게 될 아동에 관한 사항들을 알고 누군가를 돕는 기쁨과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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