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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가위날' 이용 상습차량털이 일당 구속

전과 7범 K씨 등 일당 3명, 80여회 1천500만원 훔쳐

  • 웹출고시간2015.06.17 11:12:55
  • 최종수정2015.06.17 21:38:44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 15일 제천·원주 일대를 돌며 '가위날'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차량 내 현금 등을 절취해온 피의자일당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28)씨 등 일당 3명은 PC방 등에서 만나 알게 된 자들로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렌터카를 이용해 제천과 원주 일대를 오가며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 때 아파트 단지 등에서 모두 80회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특수절도 전과 7범인 K씨 등 피의자 일당은 '가위날'을 가지고 다니며 주차된 차량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제천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들이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보아 제천·원주 이외의 지역에서도 범행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를 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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