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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이월초 '해피타임 프로그램' 운영… 행복교육 실현

지역사회·학부모와 체험학습 배움터 조성… 감성 배양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선정

  • 웹출고시간2015.06.17 13:34:08
  • 최종수정2015.06.17 18:45:37
[충북일보] 이월초등학교는 1920년 개교해 현재 초등 8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2학급으로 전교생 185명으로 2015년 94회 졸업생 39명을 포함해 모두 8천4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해피타임 4테마 프로그램으로 행복교육 실현

이월초등학교 아이들이 'HAPPY Sports Tim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30분간 훌라후프 등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이월초등학교
바르게, 새롭게, 열정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을 지향하고 활기찬 배움, 진취적인 성장실현을 통해 HAPPY 이월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해피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해피타임 4테마 프로그램은 월요일 'HAPPY Teacher's Time'을 시작으로 화, 목요일은 'HAPPY Sports Time', 수요일은 'HAPPY Book Time', 금요일은 'HAPPY Math Time'을 운영하고 있다.

'HAPPY Teacher's Time'은 학급별로 전래놀이, 동요부르기, 그림그리기 담임재량활동을, 'HAPPY Sports Time'은 훌라후프, 줄넘기, 축구 등 학교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펼친다.

'HAPPY Book Time'은 전교생 독서 활동 시간으로 책읽기와 독서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HAPPY Math Time'은 수학교구를 활용한 체험·놀이중심 탐구활동을 통해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함께 체험활동 배움터조성에 발벗고 나서

이월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이월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감성 체험 교육을 위해 학교,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힘을 합쳐 체험학습 배움터 조성했다. 김양래 영농조합법인 '티움' 대표는 감자, 옥수수, 고추, 상추, 토마토 등 모종을 기증해 아동들이 직접 심어보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였다. 이호영 진천 장양영농조합대표는 이월초 학생들의 모내기 체험을 도와 학생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모내기 과정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농업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미래 핵심역량 기르기 연구학교 수행

이월초는 다수의 연구학교와 시범학교를 수행했으며 지난 2010년 꿈, 도전, 사랑의 감성 UP 교육과정 운영으로 창의·인재 육성을 주제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돼 공교육이 강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부터 '해피이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미래 핵심역량 기르기' 라는 주제로 교육부요청 충북도교육청지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월초는 학생 배움중심 수업으로 다양한 교수·학습을 전개해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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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