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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6 15:10:00
  • 최종수정2015.06.16 15:11:01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6일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개최했다.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상혁 보은군수와 관계자들이 삼년산성에서 기우제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 고온현상으로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기우제를 개최했다.

정상혁 군수가 초헌관, 박범출 보은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영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삼년산성에 올라 기우제를 올리며 하늘의 신령에게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했다.

이밖에도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실·과·소·읍·면장 등 100여명이 기우제에 함께 참여했다.

한편 보은군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소방차, 살수차, 레미콘 차량을 동원한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3억원의 예비비를 확보해 양수기, 스프링클러, 점적호스를 공급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는 양수기 617대와 스프링클러 238대 및 22.7㎞ 상당의 송수호수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음을 모아 가뭄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기우제를 개최했다"며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가뭄 급수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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