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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서명 목표 달성

61만4천명 참여…이달 말까지 70만명 초과달성 추진

  • 웹출고시간2015.06.10 09:18:41
  • 최종수정2015.06.10 09:18:41
[충북일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반대하는 충북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도는 전 도민이 참여하는 '규제완화 반대 1천만명 서명 운동'을 벌인 결과, 지난 9일 기준 61만4천593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의 목표였던 61만명을 일찌감치 넘어선 것으로, 14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다.

100% 초과 달성 지역은 진천(125.6%), 옥천(102.5%), 증평(102.3%), 음성(102.0%) 등 4곳이다. 반면 충주(72.5%), 제천(69.5%)은 상대적으로 참여가 더디다.

도는 이달 말까지 70만명 초과달성을 목표로 각종 지역축제·주요행사장, 인구밀집장소 등을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서명 결과는 다음달 중 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된다.

도 관계자는 "선 국가 균형발전, 후 규제 합리화라는 정책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며 "1천만명 서명운동은 균형발전 정책을 촉구하는 도민의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의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난 4월6일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천만명 서명운동을 결의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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