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청결고추 수도권 공략 나선다

군, 서울·경기지역 아파트 등 23개소서 3천800명에 화분 배부

  • 웹출고시간2015.06.01 11:24:30
  • 최종수정2015.06.01 20:22:41

지난해 음성청결고추화분을 분양받은 서울 소비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올해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음성청결고추가 특수제작된 화분에 심겨져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단지 등 23개소 3천800명의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음성군은 2~4일까지 3일간 수도권 소비자들의 거주 환경을 고려해 물로만 재배가 가능한 청결고추화분 3천800여개를 지난 2월부터 준비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음성청결고추 화분은 특수제작된 화분으로 물 공급과 통풍관리만 잘하면 연중 200여개의 고추를 2년간 수확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고추화분은 대한민국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된 고추박사 이종민 충북고추연구소장이 최고의 기술과 시설로 정성 들여 키운 화분으로 음성청년회의소(회장 강재규)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일종의 음성고추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사업이다.

올해 분양하는 지역은 서울시 마포구, 종로구, 도봉구, 성북구, 의정부시, 용인시 등 26개 아파트 단지와 단체 및 세종시,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이다.

이번 홍보 분양을 계기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에 초청해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에 참여하고, 음성청결고추 구매를 유도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밑발판이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남택용 농정과장은 "이번 청결고추 화분 분양 사업을 통하여 음성청결고추 브랜드 홍보는 물론, 음성청결고추축제 소비자 초청행사에 많은 인원이 방문해 고추구입을 유도하는 등 재배농가의 실질 소득증대를 위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