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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署, 사랑·나눔·행복 굽기 행사 가져

빵 만들기 통해 4대 사회악 예방과 불우이웃 돕기까지

  • 웹출고시간2015.05.27 11:59:25
  • 최종수정2015.05.27 11:59:25

제천경찰서는 27일 제천시 빵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15여명이 참석해 목련봉사단 회원들과 조선족 남편들이 모여 빵을 만들며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탈북민 가정의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을 미연에 예방하고 정성스럽게 만든 빵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전달해 봉사의 기쁨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사랑·나눔, 행복 굽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7일 제천시 빵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15여명이 참석해 '사랑·나눔, 행복 굽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들로 구성된 목련봉사단 회원들과 조선족 남편들이 모여 빵을 만들며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탈북민 가정의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을 미연에 예방하고 정성스럽게 만든 빵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전달해 봉사의 기쁨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목련봉사단은 매월 노인회관 배식 봉사 및 노인 복지시설 공연 봉사를 하며 자신들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올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빵굼터에 모여 정성스럽게 만든 1천여개의 빵을 독거노인과 장애인·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정모(32·여)씨는 "제천에 전입한 이후 많은 도움을 받기만 한 것 같아 미안했는데 이렇게 빵 만들기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일반인에 비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에 노출되기 쉬운 이들에게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주기 위해 숲속 산책, 래프팅,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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