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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학교운영위, 불우 어린이에 선행

급성뇌염인 우암초교 나진강군에게 성금 10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08.06.30 23:28: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종호 청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이 30일 청주우암초교를 방문해 급성뇌염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나진강 어린이의 어머니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김종호, 이하 청주시학운위협의회)는 30일 우암초교에서 급성뇌염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우암초교 1학년 나진강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나 군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청주시학운위협의회는 나 군이 사경을 헤매고 있음에도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해 학교 차원에서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 군을 돕기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미리 조성해 놓은 자체 기금에서 이같은 선행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김종호 청주학운위협의회장은 “회장에 선출되면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자는 의견을 내자 이사들이 동참하는 등 호응을 받아왔다”며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나 군은 지난 3월 뇌수막염 증세를 보여 충북대병원에 입원했으나 현재는 급성뇌염까지 겹쳐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는 상태로 홀어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여서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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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