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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서부권 5개 마을 교통망 확출 '착착'

교사-용암 군도확장·포장 마무리
용암-노타리도 공사 중

  • 웹출고시간2015.05.26 15:24:05
  • 최종수정2015.05.26 16:14:28

보은군 교사~용암 간 군도 확장·포장 공사 준공식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등 참석자들이 공사 준공을 축하하는 오색줄을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봉평·장속·용암·노티·중초리 등 서부권 5개 마을의 교통망을 확충하는 교사~용암간 군도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됐다.

26일 보은군은 안전한 보행 환경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교사~용암 간 군도확장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1년에 발생한 장마 피해로 용암리 마을 앞 중초천 제방이 유실되면서 도로정비가 필요했던 서부권 5개마을은 같은 해 안전행정부의 안전한 보행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도확포장공사가 추진됐다.

지난 2012년 6월21일 착공해 3년여 만에 준공하게 된 총 길이 2.8㎞의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54억원 중 국·도비 16억원이 지원됐다.

이미 개통된 용암~병원, 중초~이원구간을 비롯해 현재 시공 중인 용암~노티리 구간만 올해 말 준공하면 보은 서부권 5개 마을은 교통 취약지를 벗어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정상혁 군수는 이날 준공식 기념사에서 "보은읍에 속해 있으면서도 도로가 협소해 많은 상대적 소외감을 느꼈을 주민분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분들의 협조로 오늘과 같이 뜻깊은 자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사~용암 간 군도확장포장공사로 보은읍 서부권 5개 마을은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농산물 유통 접근성이 좋아져 농가소득 증대 및 귀농·귀촌인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이 협조로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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