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中 관광객 맞춤형 상품 개발

'의료·미용·관광' 연계 융복합 관광상품

  • 웹출고시간2015.05.21 15:38:49
  • 최종수정2015.05.21 15:38:49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색 있는 관광 아이템을 내왔다.

의료관광, 미용기술 교육, 도내관광지 투어를 연계한 융복합 관광상품이다.

다음달 29일부터 8월 말까지 2달간 매주 40명씩 중국 대련과 곤명에서 미용기술 교육, 성형, 충북도 관광지 관람 등을 위해 300명 이상이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충북에 머물면서 5일은 충청대학교에서 미용강좌를 듣고 이틀은 성형 관련 의료기관과 도내 관광지를 들러 본다. 충청대에서 의료미용 강좌를 받은 사람에게는 수료증도 준다.

이번 사업은 도내 여행사인 ㈜챌린저투어가 제안해 이뤄졌다. 충청대 의료미용과, 의료기관인 고은몸매의원, 와인피부성형외과, 효성병원 등이 참여한다.

중국 운남성 곤명과 요녕성 대련 피부미용 및 여행관계자로 구성된 사전답사팀 6명은 21일부터 충북을 방문, 각 기관과 시설을 견학하고 향후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도내 관광지인 청남대, 인삼전시장, 피부샵 등도 둘러본다.

도 관계자는 "미용기술 강좌, 성형, 관광을 접목한 상품을 개발했다"며 "충북도 의료관광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