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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협, 한마음 상생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나서

관내 3개 지역농협 임직원 59명, 적기 영농 위해 '온힘'

  • 웹출고시간2015.05.21 10:58:33
  • 최종수정2015.05.21 10:58:33

단양군 관내 3개 농협 임직원 59명은 지난 18~20일 질병 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사과적과와 고추말목박기, 비닐피복작업 등 한마음 상생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관내 3개 지역농협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적기영농을 돕기 위해 한마음 상생 릴레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단양·북단양·단양소백농협 등 단양군 관내 3개 지역농협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임직원 59명이 일손부족이 우려되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지원 활동을 펼쳤다.

단양농협(조합장 서전석)은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적과시기를 맞았으나 질병 등으로 일손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성면 대잠리 등 3개 농가를 선정해 지난 18~20일 2박3일동안 전직원 40명이 나서 사과적과 일손지원을 실시했다.

또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남희주) 임직원 9명은 지난 18일 영농작업 도중 트랙터 전복사고로 영농활동을 할 수 없는 영춘면 사이곡리 농가를 방문해 고추말목박기와 비닐피복작업 등 영농지원 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북단양농협(조합장 이상태) 임직원 10명은 지난 20일 경운기 사고로 다쳐 농작업이 원활치 않은 매포읍 하시리 농가를 찾아 고추밭 3천300㎡에서 고추말목박기작업을 하며 영농지원활동을 벌였다.

이상태 북단양농협 조합장은 "농협과 농업인이 한마음으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약하는 인력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농기계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농가를 우선으로 농협임직원들의 일손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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