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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1 09:46:04
  • 최종수정2015.05.21 09:46:04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4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행사에 참석해 기관 표창과 함께 9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추진실적이 높은 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에는 광역 17개, 기초 226개 총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보은군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목표 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창의성, 대표사업 등 8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년 일자리사업과 관내 입주기업을 위한 지역맞춤형 교육, 5개 시군을 연계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허브센터 등 고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노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우진플라임과 연계한 취업지원 및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투자유치, 폴리텍대학 건립 추진,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 등 고용창출을 위한 장기적인 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군수는 "이번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는 취약계층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일자리의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도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시책을 펴나가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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