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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8회 국악기제작체험 대제전 개최

국악을 사랑하는 모임 주관, 연주체험과 전통공예체험 등

  • 웹출고시간2015.05.20 13:40:25
  • 최종수정2015.05.20 15:55:32

지난 대한민국 국악기제작체험 행사에서 외국인들이 가야금 연주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8회 대한민국 국악기 제작체험 대 제전이 영동체육관에서 오는 30일부터 2일간 개최한다.

난계국악기제작촌 현악기 공방(대표 조준석·53)에 따르면 국악방송과 난계국악기제작촌이 후원하고 온라인 국악동호인 단체인 국악을 사랑하는 모임(국사모 대표 진교득)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악기제작체험을 비롯하여 국악방송사장배 전국 기악 경연대회, 국악초청공연, 국악기전시 및 연주체험, 전통공예체험 등이다.

국악기제작체험에는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 장인들의 손길을 빌려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작업 △줄메우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등의 악기를 시중가 30~70%의 금액으로 체험객들이 직접 만들어 간다.

첫째날은 2회 국악방송 사장배 전국 국악동호인 기악 경연대회의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순수 국악동호인이며 일반부는 3년이상 경력자로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은 국악방송 사장의 상장이 수여되고 동상 4명, 장려상 5명은 (사)동재국악진흥회 이사장 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는 난계국악기 교환상품권이 주어진다.

경연종목 및 과제곡은 기악독주, 기악합주 자유곡 5분 이내 분이내다.

이 행사를 지원하는 국악기제작촌 악기장 조준석(무형문화재 19호)씨는 "5년이상 자연 건조된 오동나무를 비롯해 최고 품질의 재료로 제작체험을 하고, 악기제작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다"며 "순수민간제원으로 마련하는 이 행사는 전통문화계승 발전과 국악동호인들의 교류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악의 산실인 영동군 심천면 난계로 일원에 지난 20일 7만6천㎡ 규모의 국악체체험촌이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선생의 생가와 난계사, 난계국악박물관 등의 국악기반시설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대국악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10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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