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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산 주민센터, 도로변 조성사업 실시

충주공고~영진아파트 인도, '꿈자람거리'로 변신
바람개비 돌고, 꽃이 피어나며, 아이들 그림도 전시

  • 웹출고시간2015.05.19 14:37:08
  • 최종수정2015.05.19 14:37:08

충주시 용산동 주민센터는 19일 직능단체 회우너들과 함께 충주공고 도로변에 폐드럼통을 활용한 대형 꽃 화분 100개를 설치하고, 영진아파트 도로변엔 PT병을 재활용한 화분 300개를 설치하는 등 '꿈자람거리'조성사업에 나섰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참여 속에 도로변을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공간으로 바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직능단체 회원 50명이 힘을 합쳐 충주공고 도로변에 폐드럼통을 활용한 대형 꽃 화분 100개를 설치하고, 영진아파트 도로변엔 PT병을 재활용한 화분 300개를 설치했다.

'꿈자람골 용산동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충주공고 도로변 꽃길 조성사업은 밋밋하고 무미건조한 인도에 재활용 대형화분을 설치, 안에는 꽃을 심고 바깥에는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여 꿈과 문화가 어울리는 거리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영진아파트 도로변은 PT병을 재활용한 화분을 매달았는데, 충주시 멈추지 않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기른 페튜니아 등 화초를 심어 꽃이 주렁주렁 피어나는 향기가 넘쳐나는 거리로 만들어 오가는 시민을 즐겁게 했다.

박종헌 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꽃묘 파종도 하고, 화분도 만들어 꽃을 심는 등 주민 스스로 적극 참여한 가운데 꿈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산동은 충주공고와 영진아파트 인도를 바람개비가 돌고 꽃이 주렁주렁 피어나며 아이들의 그림이 항상 전시되는 '꿈자람거리'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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