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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8 17:07:35
  • 최종수정2015.05.18 17:34:21

충주경찰서는 무허가 사무실에서 불법 사설경마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게임장 5곳과 관리자 12명을 적발해 조사 중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무허가 사무실에서 불법 사설경마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게임장 5곳과 관리자 12명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44)씨 등 불법 사설 경마장 운영자들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경주를 이용해 인터넷 불법 사설 경마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했다.

이들은 온라인 또는 직접 방문하는 마권 구매자에게 계좌이체로 돈을 받아 배팅을 해주고, 배당금을 지급해 주는 방법으로 불법 사설 경마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팅 금액의 20%는 서비스 머니로 받아 챙겼다.

이들의 배팅 총금액은 연간 30억원 정도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단속에 나선 경찰 관계자는 "사설 경마가 중소형 도시로 확산하는 추세로 사이트에 가입해 인터넷이 가능한 PC 1대만 있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법 사설 경마를 할 수 있어 단속하기가 어렵다"며 "단속을 더욱 강화해 불법 사설 경마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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