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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추진

정주 여건 개선으로 보은산업단지의 분양 경쟁력 확보

  • 웹출고시간2015.05.17 15:31:22
  • 최종수정2015.05.17 15:31:2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삼승면에 조성 중인 보은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보은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과 직주근접(職住近接)의 편익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행복주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4년에 보은산업단지를 행복주택 사업 후보지로 국토부에 제안했다. 지난 3월에는 제2차 행복주택사업과 행복주택사업 도입때 지원되는 부처별 협력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사업계획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

현재는 사업계획서 제출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의 사활이 걸린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와 보은산업단지 약 200㏊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폴리텍대학을 유치하는 한편 이들이 산업단지에 취업한 후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보장하고자 행복주택 120여가구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사업은 2017년까지 약 1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계층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등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시행되며 정부지원금 30%, 국민주택기금 40%(이율 1%)와 사업시행자가 30%를 부담하여 임대형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행복주택 건립사업 확정 시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7개 부처의 업무협약에 따라 총 9개의 주민편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우선 고려하도록 돼 있어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과 서비스 도입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사업이 확정된다.

보은군은 이번 사업이 확정되면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과 군 인구증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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