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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5 11:45:39
  • 최종수정2015.05.17 16:41:14

농민들이 강소농가 육성을위한 야간교육에 참석 강의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강소농가들이 낮의 바쁜 농작업을 마치고 저녁에 야간교육을 실시함에도 수업에 열중하는 등 학습열기로 가득 차 있다.

강소농은 우리나라 여건상 작지만 강한 농업,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는 정책으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의 5대 실천과제를 통해 농가소득 10%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3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 후속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쁜 영농철, 많은 농가들이 농작업 시간인 주간보다 야간교육을 희망하여 야간수업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4월29일 1차를 시작으로 후속교육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야간교육임에도 30여명의 강소농가들이 당일 농사일을 마치고 교육장으로 모여 농가소득증대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며, "저녁조차 드시지 못한 참여강소농민을 위해 김밥과 음료를 제공하여 농가들의 교육열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다고 말했다.

야간교육에 참여한 한 강소농가는 "우리나라의 농업은 그 구조상 고소득을 올리기가 쉽지않다 하지만, 그 해법은 분명히 있을 것이며, 강소농 교육이 그 실마리가 될것이라 믿기 때문에 야간교육에 참여한다" 라고 말해 강소농 교육에 대한 열의를 표현하였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의 대외 경쟁력강화로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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