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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어린이집연합회, 郡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급협약 체결

"지역생산 친환경쌀로만 먹겠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5.14 15:37:04
  • 최종수정2015.05.14 15:37:04

14일 대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음성군어린이집 원장들과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장이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14일 대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친환경쌀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음성군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명자)와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23개 어린이집은 관내에서 친환경으로 생산한 쌀을 농협쌀조합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농협쌀조합은 관내에서 생산한 친환경쌀 20㎏을 5만7천500원에 공급하기로 하고 어린이집에서 지정하는 일시와 장소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공급 체계 마련과 수요시기에 맞춰 생산· 도정하는 품질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로써 관내 어린이집에서는 연간 720포/20㎏의 친환경쌀을 공급받게 된다.

박명자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영유아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해 관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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