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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조직개편 임박…재난·안전 수장은 누구?

도, 재난안전실 신설…안전총괄과·치수방재과 등 이동
18일 전후 윤곽 드러날 듯…다음달 도의회 상정 계획
실장 2~3급…강호동 의회사무처장, 조운희·신찬인 국장 물망

  • 웹출고시간2015.05.13 20:09:32
  • 최종수정2015.05.13 20:09:32
[충북일보] 정부의 국민안전처 신설에 따라 충북도에도 재난·안전 관련 부서가 신설된다. 해당 부서의 장(長)은 2~3급 지방직 자원이다. 도의 입장에서는 한 자리의 승진 요인이 생기는 셈이다. 도청 안팎에서는 부서 신설에 따른 인사이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부서는 '재난안전실'이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천명한데 따른 조처다. 정부 차원에서는 옛 안전행정부가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로 나뉘고 지방자치단체는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부서를 새롭게 만들게 됐다.

도의 재난안전실에는 안전행정국 소속 안전총괄과와 균형건설국 소속 치수방재과 등이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도는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340회 도의회 임시회에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과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초대 재난안전실장에 누가 임명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난안전실장은 2~3급 자리다. 연공서열 상으로는 강호동 도의회사무처장과 조운희 안전행정국장, 신찬인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강 처장은 현재 김정선 충북지방기업진흥원장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어 재난안전실장에 낙점될 지는 미지수다.

강 처장이 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기고 조 국장이 승진해 의회사무처장에, 신 국장이 재난안전실장에 승진(2급) 혹은 수평(3급) 이동하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하드웨어적인 윤곽은 오는 18일을 전후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인사이동은 6월 회기가 종료된 뒤 오는 7월 정기인사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재난안전실 신설에 따른 조직개편의 윤곽은 오는 18일께 잡힐 것으로 보인다"며 "초대 재난안전실장에 누가 임명될 지는 임명권자의 선택일 따름"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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