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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1 15:54:24
  • 최종수정2015.05.11 15:54:24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보은군 공무원들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오는 6월말까지 공무원들이 농촌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분주하다.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부녀화, 농촌 노임 상승 등으로 인해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각 부서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민원과 직원 35명이 장안면 봉비리 사과농장에서 사과 꽃따기 일손돕기를 실시한데 이어 8일에는 보은군 보건소 직원 15명이 수한면 묘서리 농가에서 고추 지주대를 설치하는 일손을 도왔다.

11일에는 기획감사실 직원 15명이 회남면 사음리 농가에서 복숭아 적과를 실시하고, 13일에는 문화관광과 직원 18명이 탄부면 하장리 농가에서 사과 적과를 실시할 계획이다.

14일에는 산림녹지과 직원 22명이 산외면에서 사과 솎기에 일손을 보태고, 15일에는 환경위생과,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35명이 속리산면 북암리 농가에서 0.3㏊에 고추지주목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의 각 실과에서도 6월 말까지 해당 농가와 협의하여 적기에 농가가 필요한 일손을 제공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축산과 친환경농산계(☏043-540-3323)와 각 읍·면 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로 신청하면 해당 읍·면 및 담당 실·과·소 및 지역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하겠다" 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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