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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1 12:39:47
  • 최종수정2015.05.11 12:39:47

괴산군에서는 조사료(호밀) 수확이 한창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는 겨울철 유휴농경지를 이용해 재배한 조사료 호밀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조사료 생산을 위해 동계에는 호밀·청보리를 파종 5~6월경에 생산하고 하계에는 옥수수와 수단그라스를 파종해 7월부터 10월까지 생산 작업을 진행한다.

양질의 자급 조사료 생산을 위해 350ha(논·밭 234ha, 하천둔치 116ha)에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사료 1만여톤을 생산 약 15억원의 사료가격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창 수확 중인 호밀은 황숙기에 줄기와 알곡 전체를 수확한 뒤 비닐로 씌워 90일 가량 발효시킨 뒤 소에게 먹이면 육질이 좋아지고 체중도 불어나는 효과가 있어 사료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주고 있다.

군은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1만1천112톤) △사료작물재배단지조성(172ha) △사료작물 종자지원(72톤) △볏짚처리비 지원(357롤) △볏짚 곤포사일리지 네트지원(156롤) △연중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80ha)을 추진 중이다.

이재하 축수산과장은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용을 확대함으로써 수입 조사료 대체 및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유휴 농경지 및 하천둔치를 활용한 조사료 재배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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