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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당조고추' 中 선양서도 재배된다

제일종묘농산, 중국 바이어와 종자 공급 양해각서 체결

  • 웹출고시간2015.05.10 14:25:12
  • 최종수정2015.05.10 14:25:1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제일종묘농산은 '당조고추'(당을 조절하는 고추)가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도 재배된다고 8일 밝혔다.

제일종묘농산은 이날 회사를 방문한 중국 바이어와 당조고추 종자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바이어는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 어치의 당조고추 종자를 구매할 예정이다.

중국 측은 66만여 ㎡의 면적에 당조고추와 당조건고추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수확한 고추를 중국 내 380개 시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조고추는 대한민국 종자명장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가 농촌진흥청·강원대와 공동으로 연구·육종해 2008년 발표한 세계 최초 기능성 고추다.

제일종묘농산 관계자는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에도 당뇨병 환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전북 완주군의 당조고추 전문단지를 견학한 중국 바이어가 종자 구매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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