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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0 13:59:32
  • 최종수정2015.05.10 13:59:32

수안보초 유치원과 1학년생 8명이 8일 수안보면 경로잔치에 참여, 부채춤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안보초(교장 김응환) 4~6학년 학생(25명)과 유치원~1학년 학생(8명)은 지난 8일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열린 제38회 수안보면 경로잔치에 참여,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빛냈다.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수안보면내의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아름다운 나라' 음악에 맞춰 유치원과 1학년 학생 8명의 부채춤으로 흥겨운 무대를 열었다.

자그마한 손으로 연꽃잎을 형상화한 부채를 들고 예쁜 한복을 입고 파도를 만들고 꽃을 만들 때 마다 어르신들은 감탄의 환호성과 환한 웃음, 박수로 공연을 즐기고 어린이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어 흰 한복을 입고 태극 머리띠를 두른 4~6학년 택견 공연단의 택견무 공연이 있었다. 4~6학년 학생들이 흥겨운 트로트 가락에 맞추어 택견을 선보이자 어르신들은 평소 접해보기 힘든 택견 시범 공연에 즐거워하고 절도 있는 택견 동작에 환호성을 보냈다.

택견 공연을 선보인 어린이회장 신해오름(6학년) 학생은 "동네 어르신들께 동생들의 귀여운 부채춤과 우리들의 택견무를 보여드려 기분이 좋았다"며 "이웃집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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