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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08 14:51:28
  • 최종수정2015.05.08 14:51:2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사진)이 엄격한 현장실사와 밥맛 테스트를 거쳐 청와대에 납품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4월 청원구 오창읍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직접 방문해 현장실사를 마쳤다.

특히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밥맛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납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납품되는 청원생명쌀 물량은 월 평균 2t(20㎏짜리 100포)규모, 2주간 시험 납품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정식 납품된다.

이번 청와대 납품에 대해 시는 서울사무소, 재경청주시향우회, 생산농협 등 청주 출신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적극적인 연합마케팅의 성과로 해석했다.

청원생명쌀은 전국 대표브랜드 육성하기 위해 추청(아끼바레) 단일 품종으로 전량 계약재배를 해 생산부터 수매·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청원생명쌀이 전국 홈플러스 140개 매장을 비롯해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입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납품하기가 까다로운 청와대까지 진출함으로써 쌀 판매에 호재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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