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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기업가 정신 발휘해 과감하게 투자해야"

고부가가치 신산업 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 등 당부

  • 웹출고시간2015.05.07 15:37:53
  • 최종수정2015.05.07 15:37:53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미래를 내다보며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기업의 투자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평택 고덕 국제화 지구에서 열린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반도체 단지 조성 기공식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단지 구축을 통해 기흥·화성·평택을 잇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미래성장동력 창출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의 선제적 대응과 전력공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투자가 조기에 실행된 사례다.

오는 201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15조6천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짐에 따라 향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및 웨어러블기기 등 첨단스마트융합제품과 같은 미래신성장동력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역량을 강화해 신성장 동력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도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부는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제조 혁신 3.0 전략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속도감 있게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투자확대 △고부가가치 신산업 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 등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고객사 및 협력사, 정·관계 인사 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 근로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600여명이 참여해 반도체 단지 기공식을 축하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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