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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05 15:58:59
  • 최종수정2015.05.05 15:58:59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로 초청한 낙도 어린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 청와대 사진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모든 아이들은 서로 다른 종류의 꽃들이다라는 얘기가 있다"며 "자기가 갖고 있는 꿈이라든가 소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잘 살려내 서로 다른 꿈들이 펼쳐지면서 어우러질 때 우리 사회도 더 행복하고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린이 날인 이날 충남 원산도와 효자도, 전북 무녀도·신시도, 전남 조도, 경남 한산도, 인천 백령도·연평도에 거주하는 어린이 17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꿈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도시나들이가 힘들고 상대적으로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낙도 어린이들을 위해 청와대에는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어 아이들이 만나고 싶었던 기자, 요리사, 소방관, 경찰관, 과학자 등과의 1일 '멘토·멘티'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7년간 기부를 해 온 해남 땅끝마을 기부천사 어린이들과 오카리나 동아리를 만들어 꿈을 키우고 있는 충남 원산도의 광명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석한 축하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그맨 조세호·김영희씨 사회로 진행된 '7인 7색 꿈을 말하다'라는 코너에서는 아이들의 꿈을 엿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아울러 새롭게 단장한 청와대 사랑채를 관람하는 등 170여 명의 어린이들은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즐겼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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