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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제16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

국원초, 목행초, 연수초, 용산초 29명과 지도교사 4명
저학년으로 확산되는 학교폭력예방에 앞장

  • 웹출고시간2015.04.30 13:30:59
  • 최종수정2015.04.30 13:30:59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29일 오후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2015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29일 오후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2015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국원초, 목행초, 연수초, 용산초 총 4개교 29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 4명이 참석, 앞으로 1년간 명예경찰소년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학교폭력 우려학생 또래상담, 학교전담경찰관 및 '117 Chat(채팅신고 앱)'홍보 등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게 되고 각 학교의 학교폭력을 근절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행초 김모(6학년) 학생은 "평소 경찰관 아저씨를 보며 나도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명예경찰소년단이 되어 경찰복을 입고 경찰서에 오니 경찰관이 된 기분"이라면서 "1년간 우리학교에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친구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경정)은 "명예경찰소년단의 '또래지킴이' 역할수행을 위해 경찰관서 견학 및 경찰 직업체험 등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지원을 강화하여 명예경찰관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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