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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개교 70주년' 새로운 전통 창조

중부권 최고의 명문학교로 발돋움 박차

  • 웹출고시간2015.04.30 14:09:52
  • 최종수정2015.04.30 14:09:52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30일 오후 2시 체육관에서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동문, 지역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교 70주년 영상 상영,내빈 축사, 소백챔버오케스트라의 현악 연주, 대금 축하 연주, 우리의 다짐 등의 축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총동문회 및 학교 발전 후원회, 성신양회 동문회 등에서 후배 학생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기념품 등 총600만원의 학교 발전 후원금이 전달됐다.

또한 식전 행사로 우리나라 체육계의 거목인 세계생활체육연맹 장주호 총재(6회 졸업생)의 호를 따서 체육관 이름을 '관해관'이라고 명명하는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어 장주호 박사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학교가 명문학교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총동문회에서는 조성남 교장과 서주선 교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학교 졸업생인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개교 7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단양중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학생들이 전통이 있는 명문학교에서 뛰어난 능력과 아름다운 품성을 겸비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본관 1층에 마련된 7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역사관을 둘러보고 과학관에 마련된 다과회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단양중학교는 1945년 5월 1일 단양공립공업전수학교로 문을 열어 1948년 1회 졸업생 38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8회, 1만4천653명의 동량을 배출한 중부권의 전통 명문학교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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