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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7 13:39:02
  • 최종수정2015.04.27 13:39:02

[충북일보=보은] 보은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꼭두광대(대표 장철기)는 28일 오전 11시와 29일 오전 10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아이들과 가족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 일수 있게 한다"라는 주제의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 '왼손이' 공연을 한다.

29일 공연은 보은문화예술회관과 공동기획으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왼손이' 공연과 1천400만여명이 관람한 '국제시장(오후 4·7시30분)' 영화가 함께 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왼손이' 공연의 내용은 지네사또에게 잡힌 할머니를 구하려고 집채 만한 호랑이를 찾아가는 왼손이의 모험이야기다.

'달라이야기', '야단법석', '심심푸리' 등의 연출한 서원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서상규 연출과 전국 유일의 탈연희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만나 만든 야심작이다.

특히 2013 전통연희 활성화 사업 창작연희 작품공모 당선작, 2015 KBS 국악한마당, 2015 수원연극축제 공식참가작, 제8회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선정 등 중앙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서 감독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행동하는 모습도 다 다르다"며 "'다름과 차이'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나고 신명 난 창작 '탈놀이극'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왼손이' 역시 극단 꼭두광대의 작품과 같이 공연장에서 관객은 전통 탈극과 춤 그리고 5m가 넘는 집채만 한 호랑이와 다양한 탈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와 실연주 노래를 경험할 수 있다.

극단 꼭두광대 장철기 대표는 "올해 보은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4년 차로 보은문화예술관과 함께 기획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보은지역에서 문화나눔 공연과 교육을 통해 자생적으로 문화가 꽃 필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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