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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구경하러 오세요"

5월2일부터 5일까지,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250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5.04.23 10:14:47
  • 최종수정2015.04.23 10:14:4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의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속리산들꽃사랑회(회장 서홍복)의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

속리산들꽃사랑회 속리산 주위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분경, 분화 재배기술의 체계 확립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해마다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속리산들꽃사랑회가 주최·주관하며 보은군과 법주사 후원으로 개최되는 야생화 전시회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그동안 틈틈이 가족같이 돌본 야생화 25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해 회원들의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설명이 실시되며, 농가에서 생산한 야생화도 판매할 계획이다.

전시되는 품종으로는 이름도 희귀한 큰꿩의 비름, 깽깽이풀, 개불알꽃, 노루오줌, 쥐오줌풀, 만병초 등이 있으며, 깨진 기와, 단지 뚜껑, 깨진 항아리, 소구유, 괴목, 돌판 등에 심어진 야생화가 오묘함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속리산들꽃사랑회에서는 다양한 속리산 야생차 시음회도 준비할 계획이다.

서홍복 회장은 "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회는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이게 되며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해 풍성한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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