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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45회 지구의 날'…충북도청 '환경인형극' 공연

청주지역 어린이 300여명 관람

  • 웹출고시간2015.04.22 14:53:08
  • 최종수정2015.04.22 14:53:08

청주지역 어린이들이 2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환경인형극'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지구가 아파요?"

22일 '45회 지구의 날'을 맞아 도내 어린이들이 먼저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청주지역 어린이 300여명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충북도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와 충북기후·환경네트워크가 환경보호·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해 마련한 '환경인형극' 공연.

지구 온난화로 인해 미래의 삶을 위협하는 여러 상황들이 인형극을 통해 소개되자 어린이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얼음집을 짓지 못하는 북극곰 이야기를 관람하는 모습에 진지함이 묻어났다.

"지구가 더워지는 것을 막아 줄꺼죠?"

"네!" 어린이들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이날 행사는 '7회 기후변화주간(22~28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얼음도둑은 누구·'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됐다.

박연수 충북도청풍명월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저탄소생활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후변화 주간동안 충북그린캠퍼스대학생협의회 소속 7개 대학 200명 대학생들도 '함께해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라는 주제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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