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관광, 중국 전역에 알린다

섬서성 '샨시TV' 도내 관광지 촬영
충북도, 웨딩·운전면허·의료관광 상품 개발

  • 웹출고시간2015.04.22 11:41:52
  • 최종수정2015.04.22 14:50:05
[충북일보] 충북의 관광자원에 중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충북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중국 섬서성 방송국인 '샨시TV'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6까지 충북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다.

청주 청남대, 충주 수안보,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단양의 구인사, 사인암, 도담삼봉 등을 촬영한 뒤 중국 전역에 방송한다.

샨시TV의 이번 충북 방문에 중국 굴지의 현지 여행사도 동행했다. 실질적인 충북 관광상품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충북의 웨딩·운전면허·의료관광을 위해 도내 웨딩스튜디오, 운전면허시험장,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고 있다.

도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웨딩·운전면허 상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연데 이어 오는 7월부터는 본격적인 충북 체류형 관광상품 판매에 나선다.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전세기 취항 계획도 수립했다.

이익수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중국 샨시TV방송국과 현지 여행사 충북방문은 충북을 중국전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국 현지 방송국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