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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署, 결혼이주여성 찾아가는 운전면허 시험 실시

대부분 농촌거주 학과시험 충주까지 이동 불편 해소

  • 웹출고시간2015.04.22 11:07:59
  • 최종수정2015.04.22 11:07:59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22일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생활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했다.

앞서 단양서는 단양 대강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타망시타(26·네팔) 등 14명에 대한 학과 시험 응시자들을 모아 한 달 전부터 운전면허 시험 교실을 개강해 주1회 도로교통법 기초와 학과시험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이주 여성들이 농촌에 거주하고 있어 학과 시험 시 충주로 이동의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출장 운전면허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에 참여한 단양읍 거주 남정자(26·베트남)씨는 "경찰관이 바쁜 와중에도 운전면허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줘서 고마웠다"며 "앞으로 기능시험까지 꼭 합격해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결혼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관내 외국인들이 국내 생활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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