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4.16 10:14:43
  • 최종수정2015.04.16 10:14:43

괴산군 직원이 꽃가루은행에서 꽃가루를 채취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지역 내 과수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을 위해 꽃가루은행을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

배, 사과, 복숭아 과수 재배 농업인은 수분수 품종의 꽃을 꽃봉오리(화뢰기) 상태에서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으로 가져오면 꽃가루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인공수분을 하면 자연수분에 비해 결실률이 90%이상 향상되고 기형과 발생이 줄어 모양이 좋고 무게가 10%정도 증가한 우수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적과 노력과 비용이 절감 된다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이변에 따른 냉해피해와 화분매개충인 꿀벌감소에 따른 수분불량에 대처하기 위해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인공수분을 활용해야한다"며, "채취시 개화 1일 전부터 개화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시기, 즉 과수의 꽃봉오리가 약간 벌어져 꽃이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올랐을 때 따오는 것이 꽃가루의 활력을 좋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월동기와 개화 전 기온이 따뜻해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2~3일 앞당겨져 꽃가루 채취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밝혔다.

꽃가루은행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830-2762)으로 하면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