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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축시장 시설현대화 추진

소탈출 방지 시설·전자경매시스템 도입

  • 웹출고시간2015.04.16 11:03:47
  • 최종수정2015.04.16 11:03:4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노후화된 가축시장(우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 주요시설은 비가림 계류시설, 경매우 하차장 구조물, 사무실, 창고, 퇴비사, 전자경매시스템 설치 등으로 18억8천400만원이 투입됐다.

현대화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 사업이 완료됐으나 구제역 발생 등으로 준공식은 미뤄져 왔다.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청주 우시장은 1985년 개장 이래로 30년간 연평균 3천300여 마리가 거래되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로 축산 농가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가축시장 부지에 주차시설을 비롯해 암소·비육우계류장, 송아지 경매장신축, 소탈출 방지 안전시설, 방역시설 등 가축시장의 기능 보강했다.

시는 가축시장에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 지난 7일부터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소 탈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가축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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