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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TMR 가공시설사업 국비 확보

청주축협 오창읍 가좌리에 TMR가공시설 건립

  • 웹출고시간2015.04.14 09:18:09
  • 최종수정2015.04.14 09:18:0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TMR 가공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TMR 가공시설은 여러 종류의 사료를 혼합해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비빔밥 형태로 배합한 완전혼합사료 제조 시설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청주축협은 오는 11월까지 사업비 30억원(국비 9억, 지방비 9억, 자부담 12억원)을 투입해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 1만4천82㎡ 부지에 TMR 생산에 필요한 공장과 야적장, 창고 등 연면적 1천818㎡ 규모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하루 100t, 연간 3만t의 TMR 사료를 축산농가에 생산원가에 공급될 예정으로, 공급이 확대되면 소의 1등급 출현율을 높여 고급육 생산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우 5만1천515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3만t의 TMR 사료 생산은 큰 소 8천200마리가 연간 먹을 수 있는 사료양에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TMR 가공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균일화된 양질의 사료를 생산·공급하게 되면서 고급육 생산 및 수입조사료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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