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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충북지방기능경기대회 폐막

금 35명 등 124명 입상자 배출
청주공고 종합우승 영예

  • 웹출고시간2015.04.13 18:06:34
  • 최종수정2015.04.13 18:06:34

2015충북지방기능경기대회 폐회식이 13일 오후 2시 청주공고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번 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15년도 충북지방기능경기대회가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6개 직종, 35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8일부터 4일 간 청주공고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 결과, 금 35명(팀)·은 36명(팀)·동 31명(팀)·우수 22명(팀) 등 모두 124명(팀)의 입상자가 배출됐다. 금·은·동 입상자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기관별로는 전문계고 97명, 인문계고 2명, 대학 4명, 직업훈련기관 6명, 개인 15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종합 점수에선 청주공고가 1천95점을 획득, 950점에 그친 충북반도체고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475점을 얻은 충북공고에게 돌아갔다.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고생한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이 기세를 몰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 명단.

△건축설계/CAD 이수영(충주공고) △게임개발 오재석·엄재용(충북반도체고) △공업전자기기 신인범(청주공고) △그래픽디자인 손유진(증평공고) △금형 홍승표(충북공고) △기계설계/CAD 이재권(청주공고) △농업기계정비 최우섭(청주농고) △도자기 안태균(개인) △동력제어 이준영(청주공고) △메카트로닉스 김준섭·이제범(충북반도체고) △모바일로보틱스 김병진·문종민(충북반도체고) △미장 박상경(증평공고) △석공예 박헌수(청주석재) △옥내제어 유병솔(충북에너지고) △애니메이션 최서준(청주공고) △용접 이중현(청주공고) △웹디자인 및 개발 이나영(충북반도체고) △의상디자인 이영화(개인) △자동차페인팅 김건우(제천산업고) △냉동기술 임성렬(충북에너지고) △전기기기 전수빈(청주공고) △정보기술 서현준(충북공고) △제과제빵 최수진(서원고) △제품디자인 최은영(충북반도체고) △컴퓨터정보통신 김종하(청주공고) △타일 정○○(청주교도소) △통신망분배기술 최영윤(제천디지털전자고) △폴리메카닉스 강경훈(충북공고) △피부미용 안정미(충청대) △한복 최윤희(개인) △헤어디자인 박소리(증평정보고) △화훼장식 장혜숙(법무부 제34공공직업훈련소) △CNC밀링 홍준표(충북공고) △CNC선반 송지민(청주공고) △산업용로봇 김준혁·추정민(충북반도체고)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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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