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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서민 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쟁력강화 사업,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 웹출고시간2015.04.09 13:01:46
  • 최종수정2015.04.09 13:01:46
충북도가 서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쟁력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저신용 서민 금융안정 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350억원과 소상공인 이차보전자금 2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먼저 소상공인육성자금 2차분 6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오는 20~24일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3곳(충주·제천·남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5천만원, 3년 이내 일시상환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www.cb21.net),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상인 마케팅교육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개선 사업(29개, 133억원)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14곳, 6억원) △우수점포 발굴(13곳) △전통시장 홍보방송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심골목형시장(3곳)과 문화관광형시장(5곳)도 육성한다.

특히 중소기업청 주관 201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청주 사창시장 등 도내 28곳의 시장이 선정돼 국비 3억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 청주 7곳(사창·가경터미널·내덕자연·두꺼비·복대가경·사직·운천시장), 충주 2곳(엄정내창·중앙공설시장), 제천 1곳(박달재시장), 진천 1곳(진천중앙시장) 등 11개 시장이 선정돼 국비 9천900만원이 투입된다.

상인조직역량강화사업에는 충북상인연합회, 청주 3곳(가경터미널·두꺼비·사창시장), 충주 3곳(남부·성서·자유시장), 제천 4곳(덕산·동문·박달재·중앙시장) 등 11개 시장이 포함됐다.

도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 사업에도 36억원을 투자한다. 저신용 서민금융안정을 위해서는 햇살론 지원(120억원)과 함께 소상공인 채무민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금융감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금융사랑방버스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해서는 대기업 투자유치 규모가 큰 사업 못지않게 서민경제 활성화 사업도 중요하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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