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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9 13:11:34
  • 최종수정2015.04.09 13:11:34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충북도내 두 번째로 소독용 미생물제 공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소독용미생물제는 유산균과 구연산 혼합제로 그동안 경기도 광주시에서 유산균 혼합제를 사용하면서 약 5년간 구제역 및 AI 발생이 없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그 효과를 입증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소독용 미생물제 공급을 시작하면서 추가적인 구제역 발생을 막고 체계적인 소독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소독용 미생물제 공급을 추진 기존의 소독약으로 살포가 어려운 사료, 사료통, 조사료, 급수조, 축체 등에 이용하면 소독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제역·AI 예방을 위해 소독용 미생물제를 공급한다"며 "1일 1∼2회 50배 희석 살포시 질병예방 및 사료효율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과 축산에 유용한 복합균, 광합성균(환경의 무기물로부터 발육에 필요한 유기영양소를 합성할 수 있는 무기영양균 또는 자가영양균에 속하는 균), 질화세균( 암모니아를 산화하여 아질산으로, 아질산을 산화하여 질산으로 하는 토양세균) 등의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4년 580톤의 미생물제를 약 4,000호 정도에 공급하였고, 그 수요는 매년 200∼300%씩 증가하고 있다 밝혔다.

미생물제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등록 후 수령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 작목팀 830-2766로 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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