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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충주 '내창전통시장'으로 놀러오세요"

내달 3일 장날 맞이 체험행사
재능기부 행사 등 규모 확대

  • 웹출고시간2015.03.30 15:52:08
  • 최종수정2015.03.30 15:52:08
지난 3월 3일 '체험장터'를 열어 방문객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은 충주시 엄정면 '내창전통시장'이 오는 4월3일 장날에는 행사규모를 확대한다.

내창시장상인회(회장 소창수)는 각종 행정기관과 주민단체가 참여하며 열기가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보다 인심 좋아진 '내창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이날 65세 이상 노인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 등 지난번 행사 대부분을 그대로 진행하며 여기에 공연, 취급상품 등 그 가지 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에앞서 주민단체들이 장날을 즈음해 시장 환경정화 활동을 펴는 한편, 월례회를 장날에 맞춰 실시한 후 장터에서 식사를 하기로 일정을 조정했다.

또한 귀농귀촌인회는 재능기부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엄정보건지소도 시장을 찾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날 보건지소 건강증진실에서는 환절기 갑자기 쓰러지는 노인들을 돕기 위한 응급처치교육과 혈압 및 혈당측정, 무료 불소도포를 실시하며 기념품까지 증정할 계획이다.

김재형 엄정면장은 "내창전통시장은 문화생활, 살림살이, 건강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전통시장이다"며"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상존하며 인정이 넘치는 시장이 되도록 상인회 및 각종 직능단체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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