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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에 '화창한 봄' 다시 왔다

올해 첫 분양 '제일풍경채' 84㎡형,최고 경쟁률 10.7대 1

  • 웹출고시간2015.03.29 17:25:27
  • 최종수정2015.03.29 17:25:27

올해 들어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된 3-2생활권 L2블록 '세종 제일풍경채'는 지난 26일까지 청약을 접수한 결과 510채 전체가 2순위에서 100% 마감됐다. 지난 20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는 모습.

ⓒ 최준호 기자
지난해 침체됐던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올해 들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29일 금융결제원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된 3-2생활권 L2블록 '세종 제일풍경채'는 지난 26일까지 청약을 접수한 결과 510채가 2순위에서 100% 마감됐다. 특히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전체 236채 중 특별분양 분 58채를 제외한 178채가 일반 분양돼 1순위 기타지역(비세종시민)에서 마감됐다. 1순위 당해지역(세종시민)에서 96명이 접수돼 82명이 미달됐으나 기타지역에서 873명이 접수,10.6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74채 가운데 특별분양 분 19채를 제외한 255채가 일반공급된 전용면적 99㎡형의 경우 1순위에서 당해지역 27명,기타지역 219명이 접수함에 따라 9명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2순위로 넘어갔으나 당해지역에서만 82명이 접수,9.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결국 기타지역 접수자 501명은 당첨 기회를 얻지 못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금강 남쪽 3생활권에서 분양된 8개 단지는 모두 성적이 저조했다"며 "그러나 작년말까지 세종시교육청이 3생활권에,14개 국책연구기관이 인근 4생활권에 입주하고 세종시청이 오는 6월까지 3생활권으로 이전하는 등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 제일풍경채 청약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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