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6.23 10:2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향수시인 정지용 선생을 사랑하는 문학인들이 옥천에 모였다.

뛰어난 언어감각으로 '고향'을 노래한 정지용 선생의 시문학 세계를 기리기 위한 '제21회 지용제(5월 16~18일)'때 전국의 '문학도'들이 글 솜씨를 뽐내 23일 군 대회의실에서 시상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모된 ?제10회 전국지용청소년문학상?에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신청한 작품들과 지난 5월 18일 지용제 행사기간 중 정지용 시인의 모교인 죽향초등학교에서 열린 ?제7회 전국지용백일장?에 8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경시를 통해 재주를 뽐냈다.

지용백일장 대상은 조우리(20 · 단국대문창과 1년), 초등부 장원 한지혜(14 ? 죽향초 6), 중학부 장원 정화영(15 · 옥천여중 2), 고등부 장원 김보나(18 · 안양예술고 2), 대학·일반부 우수상 박희준(20 · 한남대문창과 1), 여성결혼이민부 한글상 수배사또조(35 · 옥천읍 금구리) 등을 비롯해 64명이다.
영예의 대상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시상금 300만원이 지급됐다.

또한 지용청소년문학상 대상엔 고등부 운문부분 최수현(18 · 용인시 풍덕고3), 산문부문(17 · 서울이화여고 2) 등이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과 50만원을 상금으로 탄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 문학도들이 많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글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교감돼 지용선생의 시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지용선생의 고장답게 ?향수?가 묻어나는 문학옥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옥천군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