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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석회유황합제로 월동병해충 잡는다

석회유황합제 22만8천ℓ 제조
농가경영비 2억 8천 500만원절감 계획

  • 웹출고시간2015.03.25 09:17:35
  • 최종수정2015.03.25 14:18:16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보다 30% 증가된 22만8천ℓ의 석유유황합제를 제조해 2억 8천 500만원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시킬 전망이다.

충주시가 지난해보다 30% 증가된 22만8천ℓ의 석유유황합제를 제조해 2억 8천 500만원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작목반별로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을 접수받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 지난20일 신청 받은 물량의 제조를 마쳤다.

석유유황합제 제조는 시제품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과수의 월동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톡톡히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석회유황합제의 효과가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년 제조량이 증가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2월 평균기온이 평년에 비해 1.7℃ 상승하여 월동병해충의 생존율이 높아져 발생밀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과수농가의 과원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초기 월동 병해충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며 "직접 병해충에 약제가 접촉될 수 있도록 조피작업을 한 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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