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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4 17:38:39
  • 최종수정2015.03.24 17:38:42
충북예술고등학교 김수현(여·2년)양이 오는 29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연다.

김양은 지난 2009년 가야금을 시작해 지난해 충북 예술고에 입학, 36회 전국무용국악예술제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번 독주회는 정진명 충북예술고 교사가 학교 정기발표회 국악 공연에서 구경꾼의 추임새 없이 소리꾼의 발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구상됐다.

정 교사는 단순 보여주기가 아닌 소리꾼과 구경꾼이 함께하는 공연을 해보는 것을 제안, 지난해 '제1회 꿈이 크는 음악 사랑방 - 가야금 병창 김은빈 편'이 공연됐다. 김 양의 가야금 독주회는 '제2회 꿈이 크는 음악 사랑방'이다.

독주회는 . '가야금 앙상블人'(대표 송정언), 판소리(오정화), 플롯(김원영), 타악(정민아)가 출연, 다양한 무대를 할 예정이다.

김수현 양은 "아직 실력이 부족해 걱정은 되지만 열심히 해서 후회 없는 독주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실수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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