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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행복마을' 사업 본격 추진

저발전 지역 15개 마을 선정

  • 웹출고시간2015.03.23 14:24:33
  • 최종수정2015.03.23 14:24:33
충북도가 도내 저발전 마을을 대상으로 한 '행복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도는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별로 2~3개 마을씩 총 15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의 자원조사, 마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3단계로 나눠지며 1단계(녹색마을)는 마을별로 300만원씩 지원돼 소하천 가꾸기, 취약지 정화, 농약·폐비닐·재활용품 보관소, 빈집철거, 쉼터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2단계(디딤마을)는 1단계 사업을 종합 평가해 모두 7개 마을을 선정, 마을별로 3천만원이 지원된다. 마을가꾸기 사업, 풍물·농악 등 전통문화 계승, 마을 공동체 회복, 마을박물관 건립 등이 진행된다.

3단계(희망마을)는 2~3개 마을에 각각 5천만원이 지원되며 소규모작업장, 마을회관·창고 리모델링, 민속품 전시장, 공예교실 등이 조성된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 사업은 새로운 농촌 문제인 귀농·귀촌인들과의 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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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