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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3 13:34:27
  • 최종수정2015.03.23 13:34:27

제천경찰서가 지난 21일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해 전북 진안군 소재 마이산에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산상간담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가족여행을 자주 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을 초청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걸으며 대화의 장 마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경찰서는 대부분의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북한이탈주민, 조선족(한족) 등 소외계층으로 구성돼 일반인에 비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이들의 가정이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앞으로도 숲속 산책, 래프팅,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장모(48)씨는 "평소 사춘기인 중학교 3학년인 아들과 갈등이 많았는데 즐거운 산행을 함께 하며 오랜 만에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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