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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 17건으로 수배중인 꽃뱀 검거

수사과 경제팀 6개월간의 끈질긴 추적조사 성과

  • 웹출고시간2015.03.22 13:23:27
  • 최종수정2015.03.22 13:23:27

음성경찰서 수사과 경제팀원들의 모습

부유한 집안인양 접근해 연인관계로 발전시킨 다음 3억원대 돈을 편취해 달아난 30대 꽃뱀을 음성경찰서 수사과 경제팀이 6개월여간 추적끝에 검거했다.

음성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40분께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노상에서 끈질긴 잠복끝에 3억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17건의 사건으로 도피중이며 동종전과만도 20범인 30대 여성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스마트 앱인 카카오스토리에서 자신이 부유한 집안인양 접근해 연인관계로 발전시켜 돈을 편취하기로 마음먹고 주식투자를 하면 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모두 24회에 걸쳐 3억7천만원을 편취했다.

수사과 경제팀은 가명과 대포폰, 대포통장을 사용하는 피의자를 특정해 피의자가 사용하는 휴대폰의 통화내역을 분석,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포천에 은신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수차례 잠복한 끝에 검거한 것이다.

특히, 이번 검거는 업무량이 많아 외근활동이 어려운 경제팀에서 6개월의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검거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음성경찰서장은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3대악성 사기범에 대하여는 철저한 수사와 피해회복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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