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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22 14:5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거스 히딩크 감독(62)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대표팀이 22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유로2008 8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20분간의 치열한 접전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경기 후 승리를 거둔 러시아 선수들의 환호하는 모습.

모두의 예상을 깨고 네덜란드를 격침시킨 러시아가 두둑한 보너스를 챙겼다.

거스 히딩크 감독(62)이 이끄는 러시아축구대표팀은 22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유로2008 8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20분간의 치열한 접전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C조 2위로 어렵게 예선을 통과한 러시아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네덜란드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승리를 차지한 러시아에 돌아온 것은 4강 진출의 명예와 쏟아지는 찬사가 전부는 아니었다.

실질적인 과실이 있었다.

대회를 주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은 16개팀이 출전한 유로2008에 총 1억8400만 유로(약 2943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6독일월드컵(32개팀 출전)에 내걸었던 3억 스위스 프랑(약 2964억원)과 맞먹는 수치다.

UEFA는 본선 진출에 성공한 모든 팀에 참가금 명목으로 750만 유로(약 120억원)를 제공한다.

여기에 조별리그 1경기 승리시 100만 유로(약 16억원)를, 무승부를 거뒀을 경우에도 50만 유로(약 8억원)를 추가로 책정했다.

UEFA의 돈 잔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UEFA는 조별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에 각 200만 유로(약 32억원)를 제공하고, 여기서 승리를 거둔 4개팀에는 300만 유로(약 48억원)를 상금으로 준다.

2승1패의 성적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 4강 진출에 성공한 러시아는 총 1450만 유로(출전금 750만 유로+조별 예선 승리 수당 200만 유로+8강 진출 상금 200만 유로+4강 진출 수당 300만 유로), 한화로 약 232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현재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가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컵마저 들어올릴 경우 750만 유로(약 120억원)를, 준우승에 그칠 경우에도 450만 유로(약 72억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한편, 조별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나란히 4강 진출에 실패한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네덜란드는 1250만 유로(약 200억원)를 받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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